인터넷의 지혜 SoonJins 2009. 11. 27. 23:30
전 남들보다 많은 털로 인해서, 수줍은 많은 청소년과 청년기를 보냈습니다. 또한 보통의 청소년과 청년보다 많은 털로 인해서 "털랭이"라는 별명을 18년간 달고 살고 있습니다. 청소년때나 청년때나 "털"이 많다는 것이 수줍긴 했어도 "털" 많다는 것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털이 많으면, 정력이 세다" 라는 속설을 믿고 살았기에! 수줍긴 했어도 "털"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살았습니다. (속설은 속설로만...) 하지만, 옷에 가려진 털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얼굴에 있는 콧수염과 턱수염은 살짝 귀찮습니다. 하루도 아닌 반나절만에 "슈웅~슈웅" 나는 수염들, '내가 아침에 수염 자르고 갔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야, 수염은 짜르고 다니냐?' 라는 말을 들 정도로... 군대 점오에선,'넌 위생검사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