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KT의 홍길동 관계!.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고 못한다!!!"
KT 이석채 회장의 "쇼옴니아는 홍길동이다. 아버지를 아버지라 하지 못하고 자식을 자식이라고 못하고 있다" 발언으로 시작된 KT와 삼성전자간의 "홍길동관계"가 과연 청산될 수 있을까요?
오늘 KT에서 "홍길동관계" 청산의 바로미터가 될 스마트폰이 출시되었습니다.
KT의 갤럭시 K
이름은, 갤럭시 K! 갤럭시 K는 출시전부터 말많고 탈많았던 스마트폰입니다. 먼저, 출시일! 형폰이라고 불리우는 SK텔레콤의 "갤럭시S"보다 3개월 늦게 출시되었으며, "스마트폰 패자"라고 불리는 LG U+의 "갤럭시 U"보다는 약 한달 늦게 출시되었습니다. "삼성전자" 가 노골적으로 KT "팽" 시키는 것 아니냐는 논란을 일으켰고, 또 하나는 "스펙다운 논란" 갤럭시S보다 액정이나 기타 몇몇 부분에서 스펙이 낮으면서 "삼성전자"가 SK텔레콤만 편애한다는 소문이 쫘아악!
KT와 삼성전자가 "홍길동관계"를 된 것은 "아이폰" 출시때문입니다. 길게 설명해봐요, 손만 아프고, 간단히 적자면, SK텔레콤과 달리 KT가 아이폰 도입에 적극적이였고, 그 과정에서 KT는 애플에게 삼성전자와는 사뭇 다른 계약조건을 하게 되었고, 그러면서부터 삼성전자와 KT간의 신경전이 시작된 것입니다!
갤럭시 K 매력적인 요소
그런데, 급작스럽게 갤럭시 K 출시 기사가 나왔습니다. 더욱 재미난 것은 "홍길동관계" 논란때문인지, LG U+의 갤럭시U와 비슷한 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몇몇 부분이 바뀐 것이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소셜허브입니다. 삼성전자 휴대폰 사업 최초로 "소셜허브"를 장착했습니다. 두번째로는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OS를 "안드로이드 2.2 프로요"로 달고 나왔습니다.
비록, 갤럭시S나 U보다는 늦게 출시됐지만, 매력적인 요소를 가지고 나온 것이죠! 다른말로...그래도 삼성전자가 KT에게 "모양새"를 내준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오늘 출시된 갤럭시 K는 분명 스펙다운부분은 있지만, 개인적으로 갤럭시S보다 더 매력적입니다. 첫번째는 "안드로이드 2.2 프로요"을 깔고 나온 것입니다. 몇 일후면, 갤럭시S도 프로요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겠지만, 일단 갤럭시 K 유저들은 바로 느낄 수가 있습니다. 두번째는 3.7인치 액정입니다. 4인치 액정보다는 3.7인치 액정이 그립감이 더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30대 이상의 분들이라면...단지, 갤럭시S의 슈퍼아몰레드는 아니라는게 조금 아쉽긴 합니다.(갤럭시 K는 아몰레드 플러스) 세번째는 갤럭시 K는 원낸드 메모리로 갤럭시 S의 모비낸드보다 더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그리고, 화이트버전! 갤럭시S의 화이트버전은 뭔가 급조한 느낌에 어성하지만, 갤럭시 K의 화이트는 정말 갖고 싶은 충동을 일으킵니다!
갤럭시 K의 가격과 스펙은?
중요한 것은 가격이겠죠! 출고가 자체는 80만원 후반대인데, 소문에 의하면 갤럭시 S보다 나올 듯 한다고 합니다. 스펙은 액정을 제외하고 갤럭시S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CPU는 AP S5PC111 1GHz(허밍버드)이고, OS는 안드로이드 2.2 프로요, 3.7인치 아몰레드 플러스, 해상도는 800*480, 내장메모리는 650MB(외장메모리 8GB), 500만 화소, 블루투스 3.0, TDMB, 두께 12.4
입니다.
스펙 중 갤럭시S와 다른 것은 액정 크기와 아몰레드 플러스라는 것! 그리고, 내장메모리가 650MB로 갤럭시S의 16GB보다 적지만, 원낸드 라는 것!(사실, 갤럭시S도 내장메모리가 16GB이지만, 무늬만 이라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