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원 진리는 아니지만, 안드로이드의 레퍼런스폰입니다!

넥서스원는 레퍼런스폰입니다.

넥서스원(Nexus One)이 있습니다.

모두들 갤럭시S와 아이폰에 시선이 고정되어있을 때, 전 넥서스원을 질렀습니다. 주변에서는 "그거 이제 안 팔지 안나?" "왜 망한 핸드폰을 사냐?" 등등 넥서스원의 기능보다는 그 진리보다는 대부분 언론에서 풀어버린 이야기 보따리를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참고로 넥서스원은 망한폰이 아닙니다. 구글이 미국에서 넥서스원을 팔 때 일반매장이나 오프라인에서 팔지 않았습니다. 딱 한군데 구글 홈페이지에서 판매를 했는데, 그 이유 즉는 넥서스원를 판매 목적보다는 안드로이드 OS의 레퍼런스 폰으로 알리기 위함이였습니다. 만약, 넥서스원의 판매량이 수백만대였다면, 모토롤라나 삼성 등과 같은 제조사에서 "조아라" 했을까요?)

그때마다 넥서스원의 가격적인 면을 말하면서 돌려 이야기했습니다. (넥서스원는 갤럭시S나 아이폰에 비해서 약 30만원정도 싸기때문입니다.)

제가 넥서스원을 구입한 이유는 딱 세가지입니다. 첫번째는 안드로이드 OS의 레퍼런스 폰이라는 것! 둘만하면 잔소리죠! 지금도 그렇지만, 지난달까지만해도 안드로이드 2.2 프로요를 업데이트 해준 폰이 많지 않았습니다.넥서스원이 레퍼런스 폰이기때문에 OS업데이트 할 때 이런 맛이 있다는 것입니다. (뭐, 진저브레드 이후부터는 스펙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서도...)

두번째는 트랙볼입니다. 어찌보면, 이 부분은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마우스기능을 대신하는 트랙볼의 묘비를 너무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실제 사용해보니, 정말 대박입니다. 개인적으로 불편함보다 편안함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select를 옮길 때나 글을 긁을 때나...트랙볼을 쓸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정말 최곱니다!)

세번째는 가격적인면입니다.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서 가격이 10~30만원정도 쌌습니다. 사실, 돈이 조금 있었다면, 다른 폰에 눈을 돌리고 싶었지만, 그런 여유가 되지 않아서 넥서스원을 선택!

넥서스원을 사용한지 한달이 지났습니다. 시간은 지났지만, 개봉기와 사용하면서 느꼈던 장단점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넥서스원 개봉기, 직관적이라서 좋다

▲ 넥서스원 포장 케이스입니다. 구글 검색만큼이나 단순하고 직관적입니다~


▲ "With Google" 이라는 마크는 많이 봤어도, "Google" 이라는 글자가 떡하니 찍혀 있는 상자는 처음입니다.


▲ 흰바탕에 단순하게 찍혀 있는 "Nexus One" 마크!


▲ 넥서스원 케이스 안쪽 모습입니다. 맨 꼭대기에 있는 넥서스원.


▲ 넥서스원 구성품 모습입니다. 파우치, USB선, 밧데리, 어댑터 등등입니다.


▲ 귀여운 넥서스원의 파우치입니다. 귀엽긴한데, 실용성은 크지 않습니다.
 


▲ 넥서스원입니다. 3.7인치 화면이다보니, 좀 작아보입니다. 대신, 한손에 살금잡히다보니, 그립감은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크롬 테프론도금이라서 사진보다 더 고급스럽고 매끄러워서 자국이 잘 남지 않는게 장점입니다. 단, 액정의 손자국은...ㅎㄷㄷ입니다.


▲ 뒷면입니다. "With Google"이 아닙니다. 크롬 테프론도금이라서 정말 매끈합니다! 한번 만져보면 그 느낌이란...^^


▲ 얇기는 기존 스마트폰에 비해서 얇습니다. 단, 요즘 나온 갤럭시S나 아이폰4에 비하면 두껍습니다. 그래도, 두께는 11.5mm라는 것!


▲ 넥서스원 하단 모습입니다. 눈에 들어오는 트랙볼, 정말 장점 중에 장점인 트랙볼입니다.


N1 단점과 장점은 뭘까?

넥서스원을 한달 사용해보면서 느낀점은 기기완성도 높지 않다라는 점입니다. 기본적인 속도, 터치 이동감이나 어플속도 인터넷 속도는 매우 만족스럽고 좋습니다. 단, 몇가지 기기의 결함이 느껴져서 가끔 당황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먼저, 멀티터치 오류입니다. 문자를 보내거나 문자 키보드를 사용할 때 빠른 입력이 되지 않아서 오타가 자주 발생됩니다. 그리고, 가끔은 터치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터치 방향을 못잡을 때가 있습니다.

이 두가지 강약은 기기마다 다릅니다. 없는 분들도 있다하지만, 대부분은 있고, 강약이 조금씩 다릅니다. 제 경우에는 약에 속하는 것 같지만, 가끔 급할 때는 당황스러움과 짜증이 올 때도 있습니다.

*** 두가지 오류다 해결방법은 있습니다. 하드웨어 오류이기때문에 100% 고칠 수는 없으나, 덜 하게 하는 방법은 있습니다. 멀티터치로 인한 문자입력 오류의 경우에는 "ADW이나 런처프로"를 사용하거나 넥서스원 설정에 있는 "햅틱반응"나 "키를 누를 때 진동발생"을 해제시키면 오류가 덜 발생됩니다. 그리고, 터치방향 오류는 전원버튼을 한번 눌렀다 다시 키면 됩니다.(종료는 아닙니다. 그냥 화면만 off했다 키는 것임)

그외에는 발열이 심한 것입니다. 스마트폰 특성상 발열이 심하긴 해도, 넥서스원은 조금 더 심한 듯합니다. 특히, 충전시 발생되는 발열은 깜짝 놀랄 때도 있습니다. (두께를 얇게 만들다보니, 이렇게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이 두가지 단점만 잘 컨트롤 할 수 있으면 나머지 사용면에서는 최고점을 주고 싶습니다. 한달 사용하면서 몸소 크게 느낀 장점은 안드로이드 OS를 가장 먼저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트랙볼 그리고, 생각보다 빠른 처리속도와 인터넷 속도입니다.

안드로이드 OS를 가장 먼저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다른기기보다 수개월 먼저 신세계를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진저브레드때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프로요에선 2.1보다 성능향상이 있었기에 다른 기기보다 먼저 신세계를 즐길 수 있었던 장점이 있었습니다.

트랙볼은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어플에선 잘 모르지만, 인터넷을 사용할 때 "상하이동"이나 "주소창 수정"이나 "글자 수정시 글자간 이동 할 때" 트랙볼을 이용해서 쉽게 이동할 수가 있습니다. 터치를 이용해서 이동하는 것보다 정확성이나 편의성에서 기능의 장점을 확연히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외에도 터치감이나 이동감이 자연스러운 점과 생각보다 빠른 반응속도와 빠른 처리속도도 장점 중에 장점입니다.

그리고 통신 서비스회사가 KT라는 점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뭐, SK텔레콤에 비해서 고객센터의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지만, 지하철역이나 쇼핑몰, 중심가 등 쪽에 와이파이 되는 곳이 많다라는 점과 3G 서비스가 잘 되어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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