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하이브리드(Sonata Hybrid)가 공개되었습니다! 미국 뉴욕모토쇼에서 현대자동차 제품 중 가장 주목받은 모델 중에 하나인 쏘나타 하이브리드(Sonata Hybrid)! 주목받은 이유가 현대자동차라는 브랜드 네임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현대자동차에서 내놓은 여타 하이브리드 자동차와는 달리, 이번 뉴욕모토쇼에 출품된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가솔린 하이브리드 방식을 이용한 제품이기때문입니다.
현대자동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대부분 현대자동차의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LPi방식 하이브리드 자동차였습니다. 우리나라에 출시된 현재자동차의 아반테 하이브리드와 기아자동차의 포르테 하이브리드가 LPi방식을 이용한 방식입니다.
LPi방식의 장점은 엔진과 전기모터를 함께 써서 가솔린 모델보다 연비가 30%이상 높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절반 이상 줄입니다. 오죽하면, 지난해 7월 "세계 최초"라는 광고문구를 쓰면서 가솔린 가격의 55% 수준의 LPG 연료가격을 가솔린으로 환산해 연비가 L당 39㎞에 달한다는 기상천외한 광고를 냈을까요!!!
생각보다 저조한 실적
그러나, 생각보다 인기가 없었습니다. 가격적인면보다는 가솔린 하이브리드보다 이런저런 장점은 있었으나, 실연비가 스펙과 달리 10㎞/L 선이였으며, 차량의 판매가격도 만만치가 않아서 시장에서 외면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뉴욕 제이콥 제이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0년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세계최초로 선보인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은 LPi방식이 아닌 가솔린 방식의 하이브리드입니다.
현대 자동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제원
쏘나타 하이브리드(Sonata Hybrid)는 2.4 세타2 하이브리드 엔진과 하이브리드 전용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으며, 도요타나 GM이 사용하는 복합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아닌 병렬형 하이브리드 입니다. (병렬형 하이브리드는 적은 모터용량으로도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 과 동일한 성능을 보인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Sonata Hybrid)는 하이브리드 전용 변속기인 6속 하이브리드 자동변속기, 30kw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전기모터 등이 적용돼, 엔진출력 171마력, 전기모토출력 41마력 등 212마력을 발휘합니다.
연비!!!
위에언급했듯이 쏘나타 하이브리드 (Sonata Hybrid)연비는 대박입니다. 고속도로 연비가 39mpg 리터당 16.75km 을 구현하며, 시내연비는 37mg 리터당 15.7km을 달립니다. 또한, 니켈수소(Ni-MH) 타입보다 무게가 30%가벼우면서 출력밀도와 에너지 밀도가 높은 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하이브리드를 먼저 출시한 "포드"나 "도요타"보다도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하이브리드(Sonata Hybrid)가 낫다는 판단을 받을까!!!
하지만 아쉬운 것은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우리나라에 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그림의 떡"입니다. 현대자동차도 그렇고, 기아자동차 그렇고! 좋고 싼건 해외시장에 풀고, 국내시장에는 돈칠을 해야하는 차들만 나오고 있습니다.
정확한 쏘타나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나오지 않았지만, 북미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할 것 같은 포스가 느껴지는 쏘나타 하이브리드였습니다.
*** 쏘나타 하이브리드 참고 사진 : http://www.autoblog.com/2010/03/31/hyundai-sonata-hybrid-new-york-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