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린이 기타] 신동은 신동이지만, 표정은...

북한에는 신동스러운 아이들이 많습니다.

TV 프로그램에서 중국의 군무를 보거나, 북한을 군무를 보고 있노라면, 신기에 가까워 감탄사를 연시 내뱉습니다. 군무가 딱딱 맞는 것도 대단하지만, 표정들이 어찌 그리 하나들 똑같은지...

오늘 다음 유익 검색에 "북한 어린이 기타" 가 있어서, 북한 어린이의 기타치는 모습의 동영상을 봤는데, 혀가 돌돌 차였습니다. 기타를 치는 실력을 신동은 신동입니다. 어린 나이의 그런 손놀림을 하기에는 쉽지 않는데, 리듬을 타는 것도 그렇고 신동은 신동입니다.

그런데, 그 기타를 치는 아이의 얼굴 표정을 보고 있노라면, 기타치는 모습에 혹하니 빠지지기 않더군요. 뭐, CD로 그 아이의 기타소리를 들었더라면, 푹 빠져들겠지만, 화면을 보는 그 얼굴이란...

어찌 그리 어린 아이의 얼굴에서 그런 표정이 나올 수 있을까 싶더군요!

어린이가 어린이 같지 않다고 해야할까요? 북한 군무를 볼 때 어른들이 짓던 그 표정 그대로입니다. 인위적인 웃는 얼굴, 자연스럽지 못한 얼굴이였습니다.



기타를 그렇게 친다는 것은 감탄사가 연발이지만, 얼굴표정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찹찹합니다. 애 같지가 않아서 살짝 짜증이 밀려온다고 해야할까요???

북한 방송에서 신동이라고 나오는 아이들은 하나같이 어찌 그런 인위적인 표정을 짓고 있는지, 거울을 보고 따라해봐도 쉽지 않은 표정입니다! TV에 나오는 북한 아이들의 얼굴에서 해맑은 웃는 모습을 찾기는 참 힘든 것 같습니다. 뭐, 우리나라 아이들도 유치원가랴, 학원가랴...바뻐서 웃는 아이들이 줄긴 했어도, 참...안타깝긴 합니다.

한번 북한 어린이 기타치는 모습을 감상해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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