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로고 음모론, 이젠 편히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조선일보 음모론.

한주가 참 뒤숭뒤숭합니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를 시작으로 "북한 핵실험과 미사일발사"!!! 2가지 사건만으로도 국민들의 마음이 찹찹하고, 뒤숭뒤숭할텐데...

"노무현 대통령 경호원의 거짓진술"과 "노무현 대통령 서거"를 둘러싼 "조선일보의 음모론"이 마음을 더 찹찹하게 허망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노무현 대통령의 경호원 "진술번복"으로 시끌버적한 상황에서 이와 관련해 조선일보 홈페이지, 조선닷컴에 걸려진 추모로고와 기사에 대한 "조선일보 음모론"이 일파만파 인터넷을 통해서 생겨나고 있습니다.

조선일보의 음모론,

첫번째는 "조선일보 로고"! 조선일보 홈페이지, 조선닷컴(http://www.chosun.com/) 상단에 올라와 있는 추모로고 이미지 파일의 날짜가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일 "2009년 05월 23일"가 아니라 "2009년 05월 22일"로 되어있습니다. (사진참조, 밑줄 친 'chosun_logo_090522"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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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속성으로 본 조선일보 추모로고 파일날짜>

두번째, 조선일보 "노무현 대통령 서거" 기사의 작성시간이 "서거 발표"시간 2009년 05월 23일 09시 30분보다 빠른 2009년 05월 23일 09시 14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기사 url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5/23/200905230027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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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노무현 대통령 기사제목>

이 두가지 다, 직접 조선닷컴에서 가서 확인해보니, 정말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두가지로 해서, "조선일보의 음모론"이 사실이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말도 안됩니다. 먼저, "로고"는 디자이너의 실수일 수도 있습니다. 덮어씌우기 실수를 떠나서, 단순한 실수 있습니다. 또, 기사의 입력시간, 조선일보는 "09시 14분"입니다. 그렇다면, 중앙일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기사는 어찌 판단을 해야하겠습니까? 중앙일보는 조선일보보다 약 10분 빠른 시간이 입력시간입니다. (기사하단 시간 참조, 기사 url http://news.joins.com/article/aid/2009/05/23/3383470.html?cloc=olink|article|def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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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알일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기사>

"조선일보 음모론" 사실일 수도 있습니다.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말처럼 "로고날짜", "기사날짜"가 아닌,
오랜전부터 있었던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조선일보의 악의적인 기사가 "노무현 대통령"을 "홀로이" 죽게 만들었순있습니다.

엄숙해야할 때인데, 이곳저곳에서 씨끄러운 소리만 일어나니, 생각해야하지 않았으면 하는 말들이 이곳저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서로에게 상처주고, 화내면서 그 분을 기리는 것보단

조용히, 조용히, 조용히

부디, 아름답게 그 분을 기리면서 보내주고 싶습니다.
그 분의 추억을 기억하면서 보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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