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와이트 하워드, NBA 동부컨퍼런스 결승전 황당 덩크슛!

올랜도 매직의 드와이트 하워드(Dwight Howard), 샤킬오닐급 덩크슛을 보여줬습니다.

21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퀴큰론스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2008~2009 NBA 동부콘퍼런스 결승 1차전에서 올란도 매직이 8연승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제압했습니다. 클리블랜드 입장에서 황당한 패배였겠지만, 말이 필요없는 명경기였습니다.

올랜도는 1쿼터를 19-33으로 14점차, 2쿼터를 48-63으로 15점차로 마쳤습니다.

하지만, 명경기는 3쿼터부터 드와이트 하워드의 골밑 장악이 시작되면서, 3쿼터를 마치고, 78-82! 4쿼터에는 드디어, 104-103으로 역전!!! 하지만, 포스트 마이클 조던이라고 불리는 르브론 제임스가 투샷 후 추가 자유투를 얻어 다시금, 104-106으로 재역전!!! 그러나, 종료 14초 전, 라샤드 루이스가 한건 했습니다.

라샤드 루이스가 던진 3점 슛이 정확하게 클리블랜드의 골망을 갈라, 1차전 승리는 올랜도 매직의 것이 되었습니다.

이날 경기가 명경기였습니다.

힘없이 무너질 것만 같았던, 올랜도 매직이 막판 스퍼트로...이날의 히어로라고 하면, 마지막 3점 슛을 넣은 라샤드 루이스보다는 골밑을 장악해 30점을 넣은 드와이트 하워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하워드는 1쿼터 초반, 덩크슛으로 백보드의 시계를 부시는 괴력을 보여줬는데...

이모습은 가히, "슈퍼맨"이였습니다. 골대를 맞고 나온 코트니 리(Courtney Lee)의 공을 드와이트가 잡아서, 덩크슛!!! 드와이트가 링을 내려왔을 때, 그냥 덩크슛이네라고 생각을 했지만, 내려오고 1초 후!!! 백보드의 시계가 쓰러졌습니다~ㅋㅋ

뭐, 백보드가 부서지거나 골대가 내려앉는 것은 봤어도, 시계가 쓰러지는 것은 처음 봤습니다.
뭐, 이래저래 드와이트 하워드때문에 눈에 빛이 들어가는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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