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스페셜에 나왔던 " 페어 트레이드 " 란?

KBS 스페셜에서 나왔던 페어 트레이드 라는 것이 나온 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지나쳤는데 네이버 실시간 검색에 나온 것을 보면, 아마도 KBS 스페셜에서 그 단어가 나온 것 같습니다. 페어 트레이드 라는 단어는 커피가 나올 때 가장 많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페어 트레이드 마크를 홈플러스에서 본 듯합니다.)

페어 트레이드란? 커피의 원두 값이 떨어지면서 겪게 되는 피해를 최소화하고 빈곤과 노동력의 착취로 부터 제 3세계의 국민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만든 운동입니다. 다시 말해, 비정상적인 거래가 아닌 정당한 거래를 통하여 그 댓가를 제대로 지불하자는 말입니다. 공급자와 소비자가 최소의 단계만 거쳐서 제대로 된 공정한 무역을 하자는 것입니다. 커피는 대부분의 제3세계의 국가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공급자와 소비자가 직접 거래되는 것보다 중간의 딜러들이 끼어들어 거래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중간의 딜러를 최소화하여 정상적인 거래를 하자는 것이 페어 트레이드 운동의 취지 인 것 같습니다.

정리하자면, 페어 트레이드란? 제 3세계 국가의 농작물에 대하여 최저 구입가격을 보장하여 공급자의 생활을 보장하는 것입니다. 또한, 공급자는 농산물에 대하여 품질을 보장하는 것입니다.

페어 트레이드 운동은 네델란드의 프란스 신부가 처음으로 시작하였으며, 그는 직접 커피 농가의 커피를 구입하여 '막스 아블라 (Max Havelaar)'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직접 판매를 하였습니다.

현재, 공정무역인증협회(FLO)에 따르면 2006년 10월 기준으로 58개국 100만 농가 5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공정무역으로 혜택을 보고 있다. 공정무역 제품 취급 기업은 2001년 190여곳에서 469곳으로 급증했다. 전 세계 공정무역 매출액은 2004년 8억3152만유로에서 2005년 11억4157만유로로 37% 신장했다. 공정무역재단 마틴 줄세스 언론 담당자는 “선진국만 하는 운동이라는 비판이 있지만 공정무역은 소비와 기업문화의 새 흐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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