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뉴욕양키스 입성! 환상적인 이적!
코리안 특급 박찬호옹께서 뉴욕양키스에 입성했습니다! LA다저스를 시작으로 텍사스 레인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뉴욕 메츠, 필라델피아 필리스까지 총 6개팀의 메이저리그 유니폼을 입게 된 것입니다. 뉴욕양키스가 마지막일지는 모르겠지만, 선수 생활의 또 한시즌을 대부분의 MLB선수들이 선망하는 팀인 "뉴욕 양키"에 보낸다는게 굉장히 자랑스럽게 여겨집니다.
뭐, 네이버 뉴스 댓글을 보면, 박찬호 선수가 옵션포함150만달러 계약했다는 것에 대해서 비아냥 소리가 많은데, 댓글을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무슨 300만달러도 아닌 150만달러에 계약을 했냐? 양키스에 패전처리로 간다! 이럴려고 필라델피아 팽쳤냐...나는 등등 대축 요약하면 이럴 뜻의 댓글들이 있습니다. 반대로 뉴욕양키스에 간걸 쌍수 들고 환영하는 분들고 있습니다.
박찬호 선수 입장에서 "돈보다는 명예"를 택한 것 같습니다. 올해나 내년, 길어야 3년안에 메이저리그 선수생활이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상황에서 "돈보다는 우승반지"를 선택한 것 같습니다. "선발" 오퍼 팀이 있었더라면, 상황은 달라졌겠지만서도, 마지막까지 오퍼가 있었다는 "시카고 컵스"도 불펜투수 박찬호를 원했기때문에 박찬호선수 입장에서는 돈을 덜 받더라도 "우승반지"를 낄 수 있는 뉴욕양키스를 선택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참고로 박찬호는 계약기간 1년 연봉 120만달러 옵션 30만달러 총 150만달러에 계약을 했습니다.)
사실, 시카고 컵스를 선택했다면, 필라델피아의 연봉까지는 못가더라도, 200~250만달러 사이의 연봉을 받을 수 있으나, 2년 연속 디비전 시리즈에서 3연패하면서 탈락했고, 지난해에는 포스트 시즌 근처에도 못 갔고, 올해에도 그닥 우승을 확률이 높지 않습니다. 반면, 연봉은 작지만, 같은 불펜투수직이면서, 작년 월드시리즈 왕좌를 손에 쥔 양키스이고, 올해도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 중에 하나이기때문에 월드시리즈 우승반지를 원하는 박찬호 선수이기에 선택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계약이 되지 않아서, "이런저런" 말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이런저런" 말들이 사라지고, 박찬호 선수에게 "화이링" 할 수 있는 말들이 나와줬으면 합니다. 부디, 올해에는 메이저리그 우승 반지를 꼭 끼었으면 합니다!
*** 원래 양키스를 그닥 "조아라"하지 않았는데, 양키스에 급 호감이 다가옵니다!ㅋㅋ
*** 박찬호는 "보직은 불펜이 되었다. 양키스는 명실상부한 명문팀으로 상징적 의미를 두었다"라며 스트라이프를 입는데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Osen 기사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