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의 허경환, "있는데" 앨범 발표!
개그콘서트(개콘) "2009 복숭아 학당"에서 허경환이 "있는데" 노래를 부를때마다,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곤 했습니다.
검색을 하는 이유는,
첫번째, "진짜로 이 노래가 있는 걸까?"
두번째, "진짜로 이 노래 너무 좋다~~"
세번째, "허경환이 코메디언이 아니라 가수인가?"
개콘에서 허경환의 "있는데" 노래가 나온 2달 동안, 방송을 본 후 매번 찾았습니다. 그런데, 매번 안 나오더군요! "허경환 앨범이 나왔다" "있는데~~노래가 나왔다" 이런 기사는 쪼매하게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개콘에서 허경환이 앨범이 이제 나왔다 라는 대사를 본 후, 인터넷 검색을 했더니,
진짜~~~허경환이 정식으로 가수를 데뷔를 했고, 앨범도 디지탈 앨범으로 나왔다는 기사도 떠더군요!!!
허경환의 앨범과 노래~~~"있는데~~~~~~~~~"
괜하게 무시했습니다~ㅋㅋ
그래서, 자주가는 디지탈 음반 구매 사이트에 가서 편한 마음으로 앨범을 구입했습니다. 뭐랄까요? 빅뱅 대성의 "날봐, 귀순" 만큼의 신나는 노래였습니다. "날봐, 귀순"처럼 코믹한 요소는 없지만, "신납니다!!!" 그리고, "날봐, 귀순"처럼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아주 노래가 귀에 쏙쏙 감기는게, 기분을 업 시킵니다.
역시 대한민국 사람들에게는 "트로트"가 제격인 듯합니다~ㅋㅋ
그리고, 근래에 들었던, 전업 트로트 가수가 아닌 분들이 부른 "트로트" 노래 중에 가장 좋습니다! 노래는 들어보면 아시겠지만, 노래 자체는 "트로트" 인데, 허경환의 발성이 "트로트" 같지 않아서, 오히려, 더 친근하고, 맛갈납니다.
혹, 개그맨이기때문에 "있는데" 노래가 "심형래의 캐롤송"하고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다면, "아닙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진짜, 위에 언급했듯이, 근래들어본 "트로트" 노래 중에 가장 완성도가 높은 노래입니다~^^v 한번 들어보시길 간곡히 추천합니다!
또, 허경환의 바람처럼,
부디, KBS "뮤직뱅크"에서 "있는데~"가 나왔으면 합니다.
*** 개그맨 같지 않는 얼굴과 몸매를 가지고 있는 허경환입니다~ㅋㅋ
허경환 "있는데" 가사
미숙아~
(있는데 있는데 있는데 있는데)
너만 사랑하고 있는데 (있는데)
너만 기억하고 있는데 (있는데)
너만 바라보고 있는데
내 곁엔 아직 없는데
나만 사랑할 수 없나요 (없나요)
나만 기억할 수 없나요 (없나요)
나만 바라보길 바라요
네 곁엔 내가 여기 있는데
사랑의 노예가 됐나봐요 다른 여자 보이지도 않아요
어떡하면 당신을 가질 수 있을까요
난 너를 사랑하고 있는데 있는데
네 곁에 있는데 왜 내 맘 몰라주나 그대여 (있는데)
난 여기 있는데 있는데 네 곁에 있는데
난 널 사랑하고 있는데
당신의 눈빛에 내 모습 보여요
이제는 숨길 수 없는 나 모두 다 드릴게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내 맘이 몰라도 좋아요
맡길게요 나를 꼭 잡아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