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로드의 최연소 500호 홈런과 배리본즈의 755호 홈런 동영상

에이로드의 최연소 500호 홈런과 배리본즈의 755호 홈런 동영상

뉴욕 양키스의 에이로드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배리본즈가 메이저리그에 영원히 남을법한 대기록을 같은 날 기록했습니다.

8월 5일 (미국시간 8월 4일) 뉴욕 양키스의 에이로드는 뉴욕양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1회 1사 1, 2루 상황에서 캔자스시티의 선발투수 카일 데이비스를 상대로 3점 홈런을 쳤습니다. 이 3점 홈런은 에이로드의 통산 500호 홈런이면서 메이저리그 최연소 500호 홈런을 경신한 기록입니다. 에이로드가 경신하기 전에는 지미 폭스의 32살 338일이 최연소 기록이였으면, 에이로드는 32살 8일로 지미 폭스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에이로드가 1994년 시애틀 매리너스를 통해서 데뷔한지 올해로 14년째!!! 대단합니다!

14년만에 500호 홈런을 기록하다니! 에이로드의 천재성에 다시한번 감탄을 하는 순간입니다. 중간에 약간의 부진은 있었으나, 올해에는 다시 부활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대단합니다.

에이로드는 같은 날 755호 홈런을 기록한 배리본즈의 기록을 뛰어넘을 선수로 가장 유력합니다. 현재, 에이로드보다 홈런을 많이 친 선수는 새미소사와 프랭크 토마스, 켄 그리피 주니어가 있는데...이 세분은 이미 전성기가 지난데다가, 나이가 30살 후반입니다!

배리본즈가 755호 홈런을 기록하고 마음 고생을 하는 것과는 다르게 에이로드의 500호 홈런은 인정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배리본즈는 그동안 약물복용 사건등으로 이미지도 많이 깎였고, 미국인들 사이에서도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것과 반해서 에이로드는 실력뿐만 아니라 인기도 얻고 있다.

5일 배리본즈가 행크아론이 가지고 있는 755호 홈런과 타이기록인 755호 홈런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와의 원정경기에서 샌디에이고의 선발투수 클레이 헨슬리를 맞이하여, 2회 선두타자로 나와 4구째 공을 쳐 1점 홈런을 기록함으로써 행크 아론 755호 홈런기록과 타이를 기록했다. 31년동안 기록을 경신하지 못했던 대기록인데, 그 산 위에 우둑선 배리본즈. 하지만, 2003년에 불거졌던 금지약물복용사건으로 이미지가 많이 깎여서 그런가...

그닥 관심과 환호는 없는 듯합니다. 한 예로 홈런 동영상을 보고있자면, 어디선가...야유소리가 들린다는 것! 비록 원정경기장이지만...그래도 31년만에 나온 대 기록인데...야유소리는!!!그렇다고 미국인들이 매너가 없는게 아닙니다! 대기록에 대한 매너는 지키는 분들인데...

하여간, 어찌됐건 대단한 배리본즈와 에이로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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