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친구들, 아이비의 스쿨오브락 인창고 소동

Mnet에서 진행하고 있는 '스쿨오브락' 가끔 재미있게 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중학교, 고등학교 때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것이여서 은근히 한번 경험해 보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듭니다. 얼마나 신기할까? 그런 기분이죠.

몇 일전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인창고에 아이비의 스쿨오브락이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혈기가 왕성한 청소년 시절 아이비 같은 이쁜 연예인 누나를 본다면 얼마나 좋아겠습니까~

당연히 아이비를 본 남학생들은 방송이 끝난 후에도 아이비 누나를 따라다녔겠죠. 평생가야 몇번 보지 못할 기회를 누려보고 싶었을 것입니다. 또한 고등학생이다 보니 난리도 쳤겠죠.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경호업체인 강한친구들 팀에서는 소수의 인원이 파견된 것 같습니다. 그로인해서 혈기 왕성한 남학생들을 제지하기기 힘들었고, 그로 인해서 폭언과 물리적인 폭행이 가해진 것 같습니다. 또한, 그로 인해서 학생들은 부상을 당하였고, 핸드폰 등이 부서지는 일까지 벌어졌다고 합니다.

자, 여기서 잠깐 아이비를 보호해야하는 경호원들의 입장을 이해하지만, 이번의 경우에는 과잉 진압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어느 한쪽의 입장만 들어보는 것은 나쁜 것이지만...일단은 제자들을 바라보고 생각하는 선생님의 마음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기에...

한시간 가량의 촬영이 끝나고 아이비를 보지 못한 3학년 학생들이 아이비가 차에 타는 모습을 보기 위해 몰려들었습니다. 물론 약간의 혼란은 있었지만 교사인 제가 보기에는 위협적이라던가 사고가 날만한 그런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여러 선생님들께서도 비를 맞으며 아이들을 제어하고 있었구요. 그런데 문제는 아이비 경호원들에게서 나왔습니다. 차와 별로 가까운 거리도 아닌데 경호원들은 어린 학생들에게 호신술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고3담임입니다. 우리반 학생이 종례시간에 들어오지 않아 가보니 아이비 차량 근처도 못갔는데 학생을 들어 던졌다고 합니다. 설마 했는데 그 학생은 바지가 찢어지고 휴대폰이 뽀개져있었습니다. 온통 빗물에 젖어 있었구요. 화가나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상황은 심각했습니다. 거의 모든 학생들이 경호원에게 뺨을 맞았으며 멱살을 잡혀 쪼인트를 까였으며...맞는 표현인지 모르겠지만... 앞서 학생의 글에서도 나왔지만 선생님께서 경호원을 말리니 경호원이 선생님께 심한 욕설을 하며 싸움이 났다고 합니다. 학생 말처럼 격한 말이 오갔는지는 사실 확인을 아직 하지 못해 올리지 못하겠습니다.

하여간 분명한건 학생들의 보호자라 할수 있는 선생님께서 오전 내내 수업하고 긴 시간 바깥에 나와 행사를 위해 애써서 아이들을 통제했건만 돌아오는건 아이비 경호원의 학생들에 대한 폭력이였고 욕설이였습니다. 

위의 글은 사건 현장에 있던 인창고의 선생님이 스쿨오브락 게시판에 작성한 글이라고 합니다

참, 이 글과 해당 기사들을 보고 있자면, 너무 아니한 제작진이 아닌가 싶습니다. 뭐, 가수별로 학교별로 일어나는 일이 다르겠지만, 얼핏봐도 3년 이상한 프로그램일 텐데 이러한 사고와 사건들을 예상하지 못하고 경험하지 못했나 싶습니다. 또한, 경호업체인 강한친구들 팀도 학생들을 대하는 것이 과연 바로 됐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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