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ASUS 노트북을 구매했는 데, 4GB였습니다. 램이 부족하게 느껴져 집에 돌아 다니는 4GB 노트북 램을 추가 장착했는데, 이게 웬일일까요? 인식이 안되는 거였습니다.
윈도우 10에서 이리 찾고 저리 찾고 해도 인식이 되는 게 3.97GB이지 8GB이 아니였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몇 군데에서 인식 문제를 찾다보니, 제가 사용하는 노트북은 저전력 노트북이라서, 1.5V의 램은 인식을 하지 않다는 걸 알았습니다. 당연히 될지 알았던 일이 안되니, 실망이 컸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사려고 알아봤더니, 4GB 가격이 많이 올라서 2만원 후반대 혹은 3만원 초반였습니다. 램가격이 오른다 오른다 했는데, 작년에 비해서 많이 올라 구매하려는 손이 머뭇머뭇 !
혹시, 해외는 얼마일까 찾아보자는 마음에 아마존을 들어가서 검색하니, 한국과 별반 다르지 않은 가격이였습니다. 그런데, 유독 한군데가 램을 굉장히 싸게 판매하는 것입니다. 4GB를 11달러, 8GB를 20.5달러! 단, 배송비가 4.5달러 정도 들어가는 것이였습니다. 너무나 산 가격에 이상하다 이상하다 생각하면서 몇가지를 확인해봤는데, 워낙 "노알못"이라서 의미없는 확인이였습니다
다시 다나와에 가서 램의 시세를 다시 알아봤습니다. 이만한 가격으로 나온 램은 없었고, 중고라도 이 시세는 아닐 듯합니다. 다나와에서 아무리 검색을 해도 아마존의 킹스턴 노트북 메모리보다 싼게 없는 듯 합니다. 중고라도 아마존의 가격이라면 도전해볼만한 것인데, 문제는 저 사양으로 안 오거나 불량이면...
일단 속는 셈치고 구매를 했습니다. 8GB짜리로 해서, 25달러 정도로 구매를 했습니다. 4GB와 8GB에서 고민을 하다가 가격이 너무 좋아서 8GB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사고 나서도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면 왜 이리 가격이 쌀까 의심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