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현대자동차가 날고 있다면, 국내에서는 아우 기아자동차가 날고 있습니다.
국내 자동차 시장이 '잘 나간다~잘 나간다' 하던 때, 유독 힘을 못 쓰던 기아자동차가 작년을 기점으로 힘 좀 쓰고 있습니다. 모닝으로 시작한 기아자동차 붐은 포르테, 소울의 신제품 출시로 국내 시장에서 훨훨 날아오르고 있습니다.
형님 현대자동차가 국내에서 살짝 힘이 꺾기 것과는 상반되는 모습입니다!
이런 기아자동차가 의미있는 작품을 냈습니다. 2일 부터 시작된 "2009 서울모터쇼"에 준대형 SUV 신차 쏘렌토R(SORENTO R) 신차 발표회를 열었습니다.
2세대 쏘렌토라 불리는 쏘렌토R은 7년만에 나온 후속모델로 "200마력의 클린 디젤 엔진"과 "준대형급의 안전성과 편의 사양" 그리고, "SUV최고의 연비"를 자랑하는 프리미엄 SUV이며, 이름 뒤에 붙은 "R"의 의미는 SUV의 고정관념을 깨는 혁신(Revolution)과 대형 세단의 편안함(Relaxation)을 뜻한다고 합니다.
쏘렌토R은 연구개발 기간 총 30개월, 연구 개발비는 총 2,500억원이 들어간 프로젝트였으며, 개발초기부터 "역동적 스타일과 최고 성능"을 지향하면서 만들어진 차량이며, 세계적 추세에 맞게 모노코크 플랫폼과 첨단 편의 사양이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또, 기아자동차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 총괄 부사장은 컨셉트카 큐(Kue)와 KND-4 등에서 들어갔던 즐겁고 열정적인 디자인 요소들을 반영하였으며, 1세대보다 더 날렵하고, 더 스포티한 디자인을 알아볼 수 있게 디자인하였다고 합니다.
이런 기아자동차의 열정이 들어간 쏘렌토R이...
과연, 쏘렌토R이 나름 국내외적으로 인정을 받았던, 형님 쏘렌토 1세대의 아성을 넘어설지 궁금해집니다.
참고로, 쏘렌토R은 위에 설명했듯이 고 연비효율과 친환경성을 갖췄으며, 최고출력은 200마력, 연비는 14.1km/l, 저공해차로 인정받을 수 있어 환경개선부담금이 5년간 면제된다고 합니다. 또, 미션오일 교환이 필요없으며, 차체자세 제어장치와 경사로 저속주행 장치, 경사로 밀림방지장치 등의 안전장치가 기본으로 장착되었으며, 전복감지 커튼 및 사이드 에어백 등을 적용하였다고 합니다. 이외에 대형 글래스 루프, 세이프티 파노라마 썬루프, 운전석 통품시트, 스마트키 등의 기능이 장착되었다고 합니다.
*** 쏘렌토R의 가격은
2.2 디젤모델이 2,630 ~ 3,615만원
2.4 가솔린모델이 2,380 ~ 2,740만원
2.7 LPI모델이 2,430 ~ 2,790만원이다.
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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