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아이돌 그룹은 없는걸까요? 동방신기의 해체위기!


영원한 아이돌 그룹은 없는걸까요?

SM를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뿐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인 동방신기가 해체 위기에 직면했다고 합니다. 31일 어제, 동방신기의 멤버인 시아준수와 믹키유천, 영웅재중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터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합니다. 정확한 소송의 내용은 알 수 없으나, 뉴스나 소문으로 집착한 것데, 짧지 않은 시간동안 멤버와 회사간 마찰이 있었듯 싶습니다.

처음 TV를 통해 동방신기가 볼때만해도, 만화나 무협지에나 나올법한 그룹의 이름과 멤버들의 이름 그리고, 딱 노래나 댄스, 패션이 딱 아이돌 그룹이라, '이 아이들이 뜰까?' 싶었는데...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그리고, 아시아를 대표하는 동방신기가 된 것을 보고 "대단함"과 "뿌듯함"을 느꼈는데, "동방신기 해체위기" 라는 기사를 보니 아쉬움이 남습니다. 단순하게, 아이돌 그룹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나름 한국을 알리고, 한국 대사라고 할 수 있는 "한국의 아이돌" 그룹이 해체한다니 아쉽네요.

어찌보면, 아시아의 젊은이들에게 한국의 좋은 이미지를 심는 것은 삼성이나 LG보다 "동방신기"나 "빅뱅" "보아" 같은 아이돌 스타들일텐데...

"동방신기의 해체위기"를 보면, "아이돌 그룹은 영원하다" 라는 말보다는
요즘 유행하는 말처럼 "아이돌 그룹은 훅간다"라는 말이 떠올릅니다.

아이돌 그룹의 특성때문일까요?

HOT, GOD, SES, 핑클, 신화 등 한때 난다긴다 하던 아이돌 그룹은 다들 해체를 했거나 활동이 중단상태입니다. 신화나 핑클도 해체하지는 않았지만, 거의 활동도 중단 상태이고, 소속사 문제 등 이런저런 문제들로 재활동도 그리 쉽지가 않아 보입니다. 뭐, 룰라처럼 해체를 했다 다시 만난 경우도 있지만, "옛날만한 인기"는 아닌 듯합니다.

비단, 한국 아이돌 그룹만 겪는 것이 아니지만, 유독 한국에서는 멤버들간의 갈등보다는 소속사의 문제로 아이돌 그룹이 해체를 하거나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HOT의 경우도 그렇고, SES의 경우도 그렇고, GOD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해외의 경우 팬들의 외면으로 아이돌 그룹이 조용히 사라지는 것에 반해 한국의 아이돌 그룹들은 소속사 문제로 시끌벅적하게 해체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아이돌 그룹의 시작은 소속사의 노예" 라는 말때문일까요?

이 글에서 "아이돌 그룹의 계약이 이렇다 저렇다 " 라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유독 한국의 아이돌 그룹은  소속사와 마찰이 많은 듯합니다. 그리고, 해체...

한국의 젊은이들의 사랑을 받고, 뿐만 아니라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사랑받는 그룹이 이리쉽게 팬들을 저버리고, 자신들의 이견으로 사라져야 한다는게...참 아쉽습니다.

또, 동방신기라는 한국의 아이템을 "잃어버릴수도 있다" 라는 사실이 참 아쉽습니다.

아이돌은, 스타는,
누구를 위해서 있는 것인지, 누구때문에 있는 것인지 한번쯤 생각해봐야 한게 아닐가 싶습니다.

아직 일본에서 중국에서 아시아에서 할 것이 많은 "동방신기"라고 하는데 아쉽고, 원만하게 해결돼서 싱글벙글하고 간지나는 "동방신기"로 되돌아 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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