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vs 호세 칸세코, 코미디였다~야구로 표현하자면, 프로야구팀과 초등학교팀의 경기였다!

최홍만과 카오 클라이의  경기가 개그매치였다면, 최홍만과 호세 칸세코의 경기는 코미디였습니다.

2005년 'K-1 월드그랑프리 서울'에서 있었던 최홍만과 카오 클라이 경기를 보면서, "이게 K-1 경기인가?" 의문이 들었습니다. "아빠"와 "초등학생 아들"이 싸우는 것 같아서 얼마나 웃었던지!!! 그 날아다니던, 나름 KO승을 연발하던 카오 클라이도 "어쩔 수 없구나~"하면서 최홍만의 포스(???)를 느꼈습니다. 규정상 어쩔 수 없는 대진이기에 "그래..그래...그래"

하지만, 어제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펼쳐진 드림9 토너먼트 8강전 경기 최홍만과 호세 칸세코 경기는 (경기전부터 예상되었지만) 격투기라기보다는 코미디 였습니다. 분위기가 뒤숭숭 한 요즘...굳이 TV 앞에 앉아 끝까지 이 경기를 보고 있던 제 자신이 어이가 없어졌습니다. (다행히 경기는 2분이 안돼서 끝났지만...)

일단, 모든분들의 예상대로, 최홍만과 호세 칸세코의 경기는 1라운드 1분 17초 만에 최홍만의 TKO승으로 끝났습니다. 

경기는 링 위를 돌아다니면서, 어설픈 발차기와 라이트를 날리고 피하길를 계속하던 호세 칸세코가 경기 시작 1분쯤 최홍만에게 어설픈 발차기를 날리고 중심을 잃고 그 틈을 이용해 잽쌉게 달려온 최홍만이 파운딩 펀치를 퍼부자 끝났습니다.

최홍만에게는 5연패의 사슬을 끊는 경기였지만, 호세 칸세코에게 이 경기는 데뷔전이였습니다.

한때, 잘 나가던 메이저리거였고, "명예의 전당"까지 바라보았던 그 였지만, 은퇴 후 "스테로이드" 복용사실을 자서전을 통해 폭로(???)하면서 그의 야구인생은 끝이 났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그 곳, 험나~험나하다는 격투기 판에 들어가 "웃음거리 경기"를 만들고...

정말 경기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런 경기가 예전에도 있었나?" 싶을 것입니다. 그와 더불어, 어이가 없다라는 듯 "한숨"을 푹~~~쉴 것이라 예상합니다.

최홍만과 호세 칸세코의 경기를 야구로 표현하자면, 프로야구팀과 초등학교팀이 야구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경기를 TV로 감상하는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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